경남도선관위, 불법 경선운동‧기부행위 혐의 4명 적발

경남도선관위, 불법 경선운동‧기부행위 혐의 4명 적발

기사승인 2020-03-13 16:37:35

 

[창원=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위법한 방법으로 당내 경선운동을 한 예비후보자 등 2명과 기부행위 혐의로 2명 등 총 4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중순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18만62060건의 당내 경선 참여 독려 ARS를 발송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등 2명을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고발했다.

사천시선관위는 후보자의 지지자 A씨가 다른 지지자 B씨와 공모해 지난달 말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예비후보자와 선거구민 등 25명과 모임을 열고 80여 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로 A씨와 B씨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선관위는 선거가 한 달여를 앞둔 시점이어서 위반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기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경남도선관위에 위반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51건이다.

조처별로는 고발 14건, 수사의뢰 2건, 경고 35건이다.

유형별로는 기부행위 등이 13건, 시설물 관련 5건, 인쇄물 관련 6건, 집회‧모임 이용 2건, 허위사실공표 2건, 선거여론조사 5건, 기타 18건 등이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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