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원격근무 솔루션 제공기업과 영상 간담회

과기정통부, 원격근무 솔루션 제공기업과 영상 간담회

기사승인 2020-03-16 16:07:57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소프트웨어) 제공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의 원격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NBP, 알서포트, 더존비즈온, 토스랩, 해든브릿지, 더블미, SK텔레콤 등 기업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프트웨어·클라우드 PM등이 참석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재택근무 솔루션 제공 기업은 약 80개이며 원격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 개로 전체 기업의 약 3% 수준(2019년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이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국내 SW기업들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신속히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자사의 서비스를 일정기간 무료 또는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및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지원(25억원),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지원(3억원),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기업당 최대 2000만원)와 간접 노무비(근로자당 520만원)를 지원 중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및 5G 기반의 AR·V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원격 가상회의·강의 시스템 기술개발에 2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영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자사의 재택근무 솔루션을 무상제공하거나,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주신 기업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내 기업의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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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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