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돌풍 이어질까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돌풍 이어질까

기사승인 2020-03-16 16:18:30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쌍용건설이 수도권과 부산 분양에 나서며 3월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청약 결과, 총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평균 1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1.83대 1로 전용면적 84B타입이 차지했다.

지난 2.20 부동산 대책 결과, 해당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순위 청약요건 및 전매제한이 강화됐고, 중도금대출도 제한되는 등 청약이 불리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 수원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다.

또한 쌍용건설은 지난 13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견본주택에 지어진 유니트(84B, 84C),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152가구(84㎡) ▲오피스텔 19가구(84㎡) 등 총 171가구로 구성되며, 학군 · 교통 · 생활 인프라 등을 고루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약요건이 강화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견본주택을 오픈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성공 비결이며,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반면 매매가가 높아 진입이 쉽지 않았지만, 이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젊은 층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구 쿠키뉴스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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