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17일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가는 등 4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경북 북부 내륙과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이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 낮 기온이 3~8도 올라 포근하겠다고 예측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의성 -4도, 봉화·영천 -2도, 안동·영주·구미 -1도, 대구·영덕 2도, 포항·울진 3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영주·봉화 12도, 문경·안동 13도, 의성·울진 16도, 구미·영덕 17도, 대구·영천 18도, 포항 19도까지 올라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예천, 봉화, 영양, 울진, 영덕, 청송 등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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