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2020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해 기업과 연계해줄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일자리사업은 총 9개 분야 196개이며 이번 공모분야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3개 사업 14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청년 사회문화서비스 기획가 양성사업, 청년노동활동가 양성사업 및 청년큐레이터 양성사업이다. 시는 인건비 일부와 사회보험료(사업자 부담분)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청년들의 일경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고용복지+센터 별관3층) 5번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전설명회를 거쳐 기업과 청년을 연계할 수 있는 청년-기업 매칭데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청년들이 일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 예산확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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