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사관후보생 자료사진.

[군산=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군산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 2020학년도 학군사관 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산대 학군단은 17일 사관 후보생을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2학년 30여 명을 뽑았다.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https://www.armyofficer.mil.kr:460/)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R.O.T.C.는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년 동안의 군사교육을 통해 전공학문과 군사지식을 겸비한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제도다. 2년의 양성과정을 거쳐 대학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며, 2년 4개월의 군 복무를 한다. 임관일 기준 만 20~27세 이하인 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1ㆍ2학년 남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학년은 지원 직전 학기까지 전체 취득학점이 신청학점의 80% 이상이고 전체 평점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시험은 크게 필기고사(4월 25일)와 체력측정, 신체검사, 면접평가로 진행된다.

R.O.T.C에 합격하면 3학년부터 학기 중에는 군사교육, 방학 중에는 12주(4주씩 3회)의 군사훈련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군과 대학에서 지급하는 각종 장학금 혜택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견문 확대를 위한 해외 탐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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