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결국 5월 개봉 연기… 코로나19 영향

‘블랙 위도우’ 결국 5월 개봉 연기… 코로나19 영향

기사승인 2020-03-18 09:35:30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블랙 위도우'의 개봉이 연기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오는 5월1일 개봉 예정이던 '블랙 위도우'의 개봉 연기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 10일 마블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블랙 위도우’가 예정대로 5월1일 개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는 '뮬란'과 '엑스맨: 뉴 뮤턴트', '애틀란스' 등의 개봉을 연기했지만, '블랙 위도우'의 개봉은 그대로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 이후 지난 15일 미국 질병관리질병본부가 향후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한다고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어 뉴욕과 뉴저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및 워싱턴 등 여러 주의 영화관이 폐쇄되면서 개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다룬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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