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100만원 씩 재난 기본소득을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11조 7천억 규모의 추경은 자영업자, 서민분들에게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단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두 가지를 요청했다.
심 대표는 강력한 소득보전 정책으로 ‘전 국민 100만원 재난 기본소득’을 주장하며 이에 필요한 50조 가량의 추경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자영업자·중소업자 5년 만기 무이자 긴급대출’을 제안하며 “50조를 써야 500조를 지키고, 100조를 써야 앞으로의 1000조를 지킨다”고 호소했다.
심 대표는 “전례 없는 위기에 전례없는 대응을 하자”며 민생을 위한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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