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의 개봉일이 늦춰졌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연합뉴스 등을 종합하면, ‘블랙 위도우’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라 개봉을 연기키로 18일 결정했다. 영화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주연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멤버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무비다.
디즈니는 당초 북미 개봉일을 오는 5월1일(현지시간)로 잡았지만, 미국 내 주요 극장이 무기한 영업 중단에 돌입하면서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뮬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노 타임 투 다이’ 등 허리우드 영화도 줄줄이 개봉일을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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