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청와대는 19일 재난기본소득 혹은 긴급재난소득 도입 여부에 대해 “향후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가 종료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난기본소득 논의 진행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긴급경제회의의 운영방안,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안건 중심 회의가 진행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날 회의는 타격이 심한 계층에 우선 집중했다고 밝히며 “재난기본소득은 향후 국내외 경제상황, 지자체 차원의 노력, 국민 수용도 등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앞으로 거의 매주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비상상황을 헤쳐 갈 대책을 발빠르게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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