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책상 위에 꽃 한 송이를"

"책상 위에 꽃 한 송이를"

기사승인 2020-03-19 17:45:17 업데이트 2020-03-19 17:45:19
전주시가 꽃 소비를 위해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하고 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주시가 꽃 생활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사주기 이동장터에 이어 이번에는 사무실에 꽃 두기 운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꽃 소비가 줄자 전주시는 시청 전 부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운동은 화훼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심리적 활력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확대를 위해 전주농협과 북전주농협, 전주역 등 지역기관과 혁신도시 유관기관 등에도 동참을 요청키로 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꽃 소비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화훼농가 돕기 이동장터를 열어 한옥마을, 시청, 완산구청, 덕진구청은 물론 전북은행, 전주농협 등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1만 송이를 소비했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 생활화를 통해 조직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직원들의 정서안정과 업무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훼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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