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로 하루새 6명 숨져…국내 사망자 총 100명

대구·경북 코로나19로 하루새 6명 숨져…국내 사망자 총 100명

기사승인 2020-03-20 18:05:58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을 거둬 국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대구의료원에서 A(86·여)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음압병상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뇌졸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전 5시 40분께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B(92)씨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달 17일 폐렴 진단을 받고 대구 곽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달 2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했다. 평소 당뇨와 뇌경색, 부정맥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2시39분께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이 폐렴으로 숨졌다. 

이밖에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76세 남성과 영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84세 남성 등이 잇따라 사망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