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공천갈등 신속히 바로잡겠다...무소속 출마는 분열·패배”

황교안 “공천갈등 신속히 바로잡겠다...무소속 출마는 분열·패배”

기사승인 2020-03-21 01:00:00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비례대표 공천 갈등 봉합에 발빠르게 나섰다.

황 대표는 20일 유튜브 채널 ‘황교안 오피셜’의 라이브 방송에서 미래한국당과의 공천 갈등과 관련해 “우왕좌왕할 겨를이 없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소탐대실하고 쉽게 신뢰를 저버리는 모습은 우리와 함께 해주신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릴 뿐으로, 공천갈등을 신속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른 선언한 일부 당인사들을 향해 “무소속 출마는 분열하고 패배하는 결정인 만큼 거둬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공천과 관련해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관위에 권한을 부여하는 투명한 공천을 하고자 했다”며 “잘못된 부분은 당헌·당규가 의결한 원칙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수정·보완해왔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 공천’과는 차별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할 선거 지휘자로서 강한 리더십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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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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