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정봉주 이어 김의겸 열린민주당 합류...구설수 종합세트

손혜원·정봉주 이어 김의겸 열린민주당 합류...구설수 종합세트

기사승인 2020-03-21 01:00:00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휘말려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이 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김의겸, 정봉부, 김의겸 등은 모두 성추행, 부동산투기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물들이다.

열린민주당은 20일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은 22∼23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열린민주당은 그동안 당원 1000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받았다. 이중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개별 접촉하고 공천 참여 의사를 타진해 명단을 선정했다.

비례대표 순번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공천선거인단 투표 50%와 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정해진다. 출마자들은 당내 경선을 앞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서 공천 참여를 타진했으나 거절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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