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베트남, 모든 입국객 14일간 격리 후 입국 방침 세워

베트남, 모든 입국객 14일간 격리 후 입국 방침 세워

기사승인 2020-03-22 04:00:00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1일부터 모든 입국객을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및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모든 입국객은 14일간 격리를 위해 개조된 군 시설로 즉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조치의 종료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교통부도 이에 따라 전날 밤 베트남 민간항공국(CAA)에 내린 긴급 통보를 통해 항공사들이 이러한 지침을 탑승객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베트남은 이미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이란,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에 대해 14일간 강제 격리 조처를 시행 중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85억원대 금융사고 터졌다…이번엔 KB국민·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8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선 21억원 가량의 사고 1건이, 하나은행에선 64억원에 이르는 3건의 사고가 터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20억7450만4000원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사고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다. 부산 지역에서 대출사기 일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