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방세 감면

성주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방세 감면

기사승인 2020-03-23 10:10:04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주민이나 소상공인 등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방세 징수유예·세무조사 연기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체납된 지방세도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체납처분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그동안 매주 실시해오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방세 지원이 지역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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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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