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 검역 강화 방안 마련…조만간 발표"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 검역 강화 방안 마련…조만간 발표"

기사승인 2020-03-23 12:08:20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 외 다른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 대상 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의 위험도가 유럽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정세균 총리가 유럽 외 다른 지역의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산발적인 집단감염, 해외 유입 사례를 막는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4명으로, 2월 29일 최고점(909명)에 도달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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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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