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 기록…개막일 당일 32000명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 기록…개막일 당일 32000명

리치리치페스티벌 3일 개막...부자의 법칙 “일깨워”

기사승인 2024-10-04 16:26: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씩 속에서도 개막일 당일 3만2000명이 몰려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동생활공원 개막식 행사에 관광객과 주민 등 1만3000명이 참가해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령부자축제'로 육행시 환영사를 낭독한 오태완 군수는 큰 화제를 모았다.

오 군수는 "'의'령의 '령'웅은 '부'자의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입니다. '자'이제 즐길 준비 되셨나요 '축'제는 환상적이며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될 것입니다 '제'이름 오태완을 걸고 자신 있게 선보입니다"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방문객들을 맞았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개막식에는 부자의 법칙을 일깨우는 징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지자 관광객들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

3일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와 박종훈 도교육감, 박상웅 국회의원 등은 부자의 법칙을 나타내는 나눔·믿음·도전·신념·휴식·겸손·착한소비의 7개 징을 치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다.

군민과 관광객들은 "행복하게 해주세요", "모두 잘 살게 해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소원을 쏟아냈다.


의령 10남매 애국가 제창, 솥바위 설화 주제 영상, 도깨비만담꾼 부자 타령 공연 등은 각각의 특별함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이찬원, 박구윤, 이젤, 빈예서 등이 출연해 흥을 돋웠고 소원 판타지를 주제로 한 '리치 불꽃놀이'는 의령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의령군은 부자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등 42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자의 교육과 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부자주제관 'K부자랜드'를 개장해 전면에 내세우고 올바른 고집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명사 5인의 '리치 톡톡' 강연회도 연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리치 플레이 존'에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행운의 경품이 쏟아지는 '리치복권'도 연일 매진 행렬이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6일까지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계속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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