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터미네이터’ 무엇?…나체로 대낮 도심 활보

‘울산 터미네이터’ 무엇?…나체로 대낮 도심 활보

기사승인 2020-03-24 08:54:58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대낮에 나체 상태로 도로를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과 폭행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쯤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에서 나체상태로 활보하면서 한 차량의 운전자를 위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주행 중인 차량에 올라타 주먹으로 유리창을 가격하고, 차량 지붕 위에서 수차례 뛰는 등 운전자를 위협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당일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SNS 등에서 '울산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퍼지고 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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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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