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입국자 관리 철저"

완주군 "입국자 관리 철저"

기사승인 2020-03-25 16:11:10

[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완주군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자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완주군은 25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북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관리기금 신속 지급과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대책 등 17대 현안을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특히 “정부도 해외 입국자 검역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해온 중국인 유학생과 마찬가지로 유럽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관리 방안을 더욱 강화해 지금까지 잘 해온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럽발(發) 입국자 검역강화를 위해 시설과 인력을 늘리고 자가격리자 관리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도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 명단을 최대한 빨리 입수한 후 진단검사 안내와 결과에 따른 병원 이송 또는 자가격리 조치 등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입국 학생들은 대학 측과 연계해 입국부터 수송과 격리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에티오피아에서 완주군으로 입국한 사람은 24일 오후 8시 현재 4명이다. 전북 전체로는 17개국서 95명이 입국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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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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