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4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009년 개소해 400여종의 농기계를 구비, 임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농기계 배달사업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농산물 가격하락, 판매량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도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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