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금융그룹은 계열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오픈 API플랫폼 서비스를 다음달 1일 런칭한다고 3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는 개발자 지원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및 관리는 DGB금융그룹 IT전문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담당한다.

오픈 API 플랫폼 런칭에 맞춘 첫 연계 사업은 DGB대구은행의 ‘DGB쓰담쓰담 간편대출’로 토스(TOSS)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와 연계해 선보인다. 

김태오 회장은 “DGB대구은행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이 실제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API 관련 IT 인프라 도입을 완료하고 DGB생명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DGB금융그룹의 오픈 API 플랫폼이 우수 핀테크 기업과 지역 기업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창조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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