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로나 극복 동참…임원 급여 30% 반납

금감원, 코로나 극복 동참…임원 급여 30% 반납

기사승인 2020-03-31 18:32:03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31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  기업․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원 급여를 4개월간 30% 반납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모든 국민과 함께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납 대상은 윤석헌 금감원장과 감사, 수석부원장, 부원장, 금소처장, 부원장보, 회계전문심의의원 등 7명 이다.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금감원은 임원·부서장 모금 및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된 2000만원으로 사회적기업 2곳에서 구호물품을 구매해 대구, 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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