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 코로나19 확진…공연 중단

‘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 코로나19 확진…공연 중단

기사승인 2020-04-01 10:56:46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의 앙상블 배우 1명이 지난달 3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일부터 공연이 중단된다.

1일 공연 제작사에 따르면 확진자는 정상 체온이었으나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여 전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는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프로덕션 배우와 스태프, 관련 인원 전원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폐쇄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아울러 접촉사들의 검사 및 자가격리로 인해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공연이 중단된다. 이 기간 공연의 예매 분은 자동 취소된다.

제작사는 “공연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배우 및 스태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배우와 관객 간의 대면 만남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 거리도 2m 이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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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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