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현대해상·AIA생명, 건강관리앱 결합 보험 출시 外 하나

[금융 이모저모] 현대해상·AIA생명, 건강관리앱 결합 보험 출시 外 하나

기사승인 2020-04-06 14:52:44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AIA생명과 현대해상이 건강관리앱을 결합해 보장성을 강화하고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를 줄인 신상품을 출신했다. 또한 하나생명은 ‘모바일 신계약 서류 보완 프로세스’를 도입, 코로나 19 관련 비대면 업무 강화했다.

◆AIA생명 ‘(무)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 종신보험’ 출시...중요 질병 진단보험가입금액 100% 선지급

AIA생명이 질병의 사전예방부터 위험보장,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무)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 종신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AIA생명의 건강습관형성 프로그램인 ‘바이탈리티 통합형’으로 가입할 경우  전체 납입기간에 걸쳐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한다. 또한 사망보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약관에서 정한 중요 질병 진단을 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은 경우, 보장개시일 이후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 100%(계약일로부터 2년 미만 시 50% 지급)를 선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험 기간(종신) 중 선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사망보험금은 보험가입금액의 105%를 보장하며, 선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평생케어보험금을 지급받은 이후에는 보험가입금액의 105%에서 이미 받은 평생케어보험금을 차감하여 보장한다.

이와 함께 주요 질병 진단을 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아 ‘평생케어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거나 50% 이상 장해상태가 발생할 경우 잔여기간 동안 특약을 포함한 모든 납입을 면제해 준다. ‘(무)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에 따라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AIA생명 홈페이지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98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 출시...디지털 헬스케어와 결합한 건강증진형 보험

현대해상이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신상품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입원, 수술 및 3대질병 등을 주로 보장한다. BMI, 혈압 등 건강지표를 기초로 산출한 고객의 건강등급을 6단계(0~5단계)로 구분해 건강이 좋을 경우 본인 나이보다 어린 건강나이의 보험료를 적용 받아 최대 30% 수준 인하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업계최초로 유병자에 대해서도 건강등급을 적용했다.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했어도 5년 간 무사고인 경우 보험료가 저렴한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한 ‘무사고 표준체전환’제도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 해 건강이 좋아지면 보험료가 인하된다. 건강이 악화된 경우라도 보험료 인상은 없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의 건강관리앱 ‘하이헬스챌린지’를 가입한 고객대상으로 스마트 밴드를 무료로 제공해 건강코칭, 건강미션 리워드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간 걷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대 4년간 5%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만 25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5·2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 중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하나생명, ‘모바일 신계약 서류 보완 프로세스’ 도입 

하나생명이 은행 방카슈랑스 판매인들의 보험 청약 업무 지원을 위해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모바일 신계약 서류 보완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은행에서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할 때, 서류 미비나 보완이 발생할 경우 기존에는 손님이 직접 은행 영업점을 재방문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모바일 신계약 서류 보완 프로세스’는 하나생명이 서류 보완이 필요한 손님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 손님은 URL 접속으로 서류를 확인한 후, 카카오 인증 등을 거쳐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직접 서류 보완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하나생명은 모바일 보험서비스를 확대하여 공인인증서 등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을 하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으로 손님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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