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고객 대상 '굿 서비스' 경험 조사 실시 外 국민·농협은행

[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고객 대상 '굿 서비스' 경험 조사 실시 外 국민·농협은행

기사승인 2020-04-08 01:00:0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설문조사 시스템을 통해 영업점에서 거래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Good 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하림그룹과 디지털 및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NH농협은행은 5월 18일까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 Good 서비스 경험조사 시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에서 거래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Good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Good 서비스 경험조사’는 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모든 고객에게 2시간 이내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을 보내고 고객은 본인의 창구 업무처리 경험을 은행에 전달하는 조사 방법이다.

‘나는 남대문지점(예시)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좋은 서비스(Good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항목에 고객이 답하는 형식이며 서술형 답변을 통해 직원에게 칭찬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도 중심의 일률적인 직원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Good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과의 칭찬 소통을 통해 직원이 업(業)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다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의 선순환 소통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 새로운 서비스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고객 경험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든 거래 고객의 경험정보를 종합·분석해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 서비스와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하림그룹, 혁신적 디지털 비즈니스 업무 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6일 하림그룹과 ‘혁신적 디지털 사업 공동추진’의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은행장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림그룹 고객 대상 지급결제플랫폼 제공 등 신규 비즈니스 협업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발굴 ▲공동 비즈니스 이용고객 우대정책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하림그룹 유통분야에 지급결제플랫폼인‘KB스타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림그룹 계열사는 고객에게 간편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결제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양사는 결제서비스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신규 혁신 비즈니스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및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더욱 혁신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SNS에서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5월 18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 2주 단위로 6주간 총 3회에 걸쳐,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을 팔로우 하고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에 댓글로 정답을 작성한 고객 중 각 회차별 100명씩 총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게시물을 친구에게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농협은행 모델인 정해인이 출연하는 농협은행 TV광고나, NH농협은행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광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이종찬 올원뱅크 CELL리더는 “올원뱅크는 타행 계좌 이체·조회가 가능한 오픈뱅킹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와 드라마 무료시청, 핫딜 할인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천만 고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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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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