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호중 고소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발언, 수준 이하”

통합당, 윤호중 고소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발언, 수준 이하”

기사승인 2020-04-08 10:38:57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을 고소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내용이다.

미래통합당 정원석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황교안 대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박형준 선대위원장 등이 윤 총장을 공식 고소한다”고 밝혔다.

전날 윤 사무총장의 “김위원장의 선거운동은 돈키호테처럼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 장창을 뽑아든 모습 같다. 또 김위원장이 코로나 대응으로 ‘100조원 세출 구조조정’을 내놨다”라는 발언과 관련한 대응이다.

정 상근대변인은 “우리 당이 제시한 국민 1인당 50만원 재난자금 지원 대책은 총합 25조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윤 총장은 지원 대책 예산으로 100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허위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철학도의 천박한 돈키호테 비유 등은 통합당 선대위원장들에 대한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총장의 수준 이하의 철학감성이 민주당의 돈키호테급 정치품격을 상징한다”며 “스스로 정치의 지적수준과 정치품격을 모두 하향 평준화 시킨 이시대의 꾼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선대본부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자신의 수준이하 발언에 대한 법적 심판과 책임을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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