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봉황인재학당 온라인수업 모범사례 '인기'

임실봉황인재학당 온라인수업 모범사례 '인기'

기사승인 2020-04-09 18:36:30
임실 봉황인재학당 온라인 수업이 모범사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 봉황인재학당 온라인 수업이 모범사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이유에서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감염 차단과 수강생 안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무료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봉황인재학당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배우려는 일선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 진안 제일고 교사들이 학당을 방문해 화상수업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수강생은 관내 중학생 148명으로, 월~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매일 3교시 수업을 받는다.

수강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으로 1교시당 30분간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과 강사간 피드백이 이뤄진다.

화상수업 초반에는 낯선 시스템과 학습환경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학생과 강사,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의 온라인 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온라인 수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일선학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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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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