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방역당국이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10일 오전 생활방역위원회는 1차 회의를 갖고 생활 속에서 개인과 사회 방역을 실천하기 위한 지침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의학, 방역 전문과 인문사회학계, 시민사회, 정부가 참여했다.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지침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새로운 생활습관, 새로운 일상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오늘 회의 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생활방역지침안에 대해 국민 의견 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을 통해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은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수로 차단되는 경우 가능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때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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