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튜브를 통해 지난 콘서트들을 스트리밍하는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이하 방방콘)을 서비스한다.

1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방콘’은 오는 18일과 19일 각각 낮 12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에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이 총 8부로 구성돼 무료로 공개된다.

첫날인 18일에는 2015년 개최한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화양연화 ON STAGE), 2016년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에필로그’, 2014년 ‘더 레드 불릿’ 등 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미팅 ‘아미.집+(ARMY.ZIP+)이 공개된다.

19일은 2017년 ‘더 윙스 투어 인 서울’(THE WINGS TOUR IN SEOUL), 같은해 열린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WINGS TOUR THE FINAL), ‘러브 유어셀프 서울’(LOVE YOURSELF SEOUL) 콘서트와 2018년 개최된 팬미팅 ‘해피 에버 애프터’(HAPPY EVER AFTER)로 구성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실감나게 ‘방방콘’을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응원봉(아미밤)을 연동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했다. ‘방방콘’ 감상 시 위버스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응원봉을 연동하면, 응원봉의 색깔이 곡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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