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지원대책 150조 규모…GDP 7.8%수준

정부 코로나19 지원대책 150조 규모…GDP 7.8%수준

기사승인 2020-04-10 15:12:50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정부가 지금까지 발표한 코로나19 지원 대책 규모가 지난해 우리 국내총생산(GDP·1914조원)의 7.8%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금까지 발표한 코로나19 지원 대책 규모를 150조원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까지 중복지원 등을 제외했을 때 모두 15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실물피해대책 32조원, 금융안정대책 100조원, 추가보강대책 20조원 등이다.

특히 3차·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된 추가보강대책에는 급재난지원금 지급(9조1000억원), 사회보험료 감면(9000억원), 수출기업 보증·보험지원(6조원),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1조9000억원), 중소·중견기업 부담경감(2조2000억원) 등이 담겼다.

정부는 또 사회보험료와 세금 납부유예, 대출·보증 만기 연장 등으로 349조원 규모의 간접지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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