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전통 라이벌' T1 완파하고 연패 탈출

[LCK] KT, '전통 라이벌' T1 완파하고 연패 탈출

기사승인 2020-04-10 22:33:58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10일 KT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T1을 상대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9승 7패 득실 +1로 4위를 유지했다. T1은 이번 패배로 13승 4패 득실 +14로 2위에 머물렀다.  

T1은 탑 '칸나' 김창동,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 출전했다. 

KT는 탑 '소환' 김준영, 정글 '보노' 김기범, 미드 '쿠로' 이서행,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KT 승

선취점은 극초반 바텀에서 테디 '칼리스타'를 잡은 KT가 가져갔다. 초반 이득을 취한 KT는 대형 오브젝트를 연이어 차지하며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시작했다. KT는 운영을 하며 T1의 타워를 차근차근 파괴해 나갔다. T1은 힘을 모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25분 양 팀은 드래곤 앞마당에서 맞붙었다. 이때 바람 드래곤 영혼을 완성시킨 KT는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바론까지 차지한 KT는 '장로 드래곤'을 차지할 준비를 마쳤다. 경기 32분, 양 팀은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맞붙었다. 에포트 '타릭'을 날카롭게 짜른 KT는 T1의 공세를 밀어낸 후 여유롭게 장로를 차지했다. 

재등장한 바론을 여유롭게 차지한 KT는 파죽지세로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POG는 '세주아니'로 활약한 보노가 차지했다. 

2세트 KT 승

2세트 초반 KT는 페이커 '카사딘'을 노리고 미드 타워 다이브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페이커가 보노 '자르반'을 잡으면서 손해를 바로 만회했다. 

경기 15분 양 팀은 전령 앞에서 맞붙었다. 이때 소환 '케넨'이 날카롭게 궁극기를 T1 측제 적중 시키면서 교전에서 승리, T1의 미드 타워를 파괴하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T1은 투신 '타릭'과 소환을 잡고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KT는 바론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교전을 유도했다. T1은 저지하러 달려왔지만 KT에게 결국 교전에서 패배하며 바론까지 내주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T1의 구조물을 파괴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T1은 페이커의 카사딘이 성장하기만을 기다리며 시간을 끌었다.

경기 33분, T1은 불리한 와중에 과감하게 KT에게 교전을 걸었다. 이때 T1이 교전에서 대승하며 바론까지 차지하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KT도 만만치 않았다. 미드에서 일어난 마지막 교전에서 KT는 집중력 있게 에포트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이어 T1 모두를 잡아낸 KT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POG는 '미스포츈'으로 활약한 에이밍이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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