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11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681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만인 전날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확진환자 1042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33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 환자는 총 5351명로 완치율은 78.5%이다.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제2미주병원 총 확진자 수는 190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1명, 미국 입국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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