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진 지원 “전혜숙, 음압병실 잔뜩 만든 분...고민정, 반듯한 사람”

이낙연 광진 지원 “전혜숙, 음압병실 잔뜩 만든 분...고민정, 반듯한 사람”

기사승인 2020-04-13 20:41:13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경합지역으로 꼽히는 광진구 지원유세에 나섰다. 광진갑과 을에는 각각 전혜숙 국회의원과 고민정 전 청와대대변인이 출마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광진갑 전혜숙 후보,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원유세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혜숙 후보를 ‘전염병 전문가’라고 치켜세운 후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에 음압병실이 필요하다고 해서 잔뜩 만들게 하신 분이 전혜숙 의원이시다. 그 덕을 지금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고민정 후보에 대해선 “삶을 정갈하게 살고 세상을 반듯하게 보는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을 정치인으로 뽑는 것이 일류 정치를 만드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야당은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의석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세계 많은 나라들은 대한민국이 모범적으로 하고 있고 교과서라고 말하는데 어찌하여 야당은 그것을 폭주라고 보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에 안정 의석을 주신다면 선거가 끝난 바로 그 순간부터 제가 위원장으로 일하는 국난극복위원회를 다시 가동해가면서 코로나19 퇴치와 경제적 고통의 극복에 바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며 전혜숙, 고민정 등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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