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경찰서장는 14일 보건용 마스크 매점매석 피의자들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하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2020년도 첫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에 기여한 시민 가운데 모범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CCTV 관제요원은 지난 2월 24일 덕풍동에서 피의자들이 5만원권을 다량 주고 받는 것을 의심, 경찰에 신고해 보건용 마스크 7박스(5250개)를 매점매석하던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윤성혜 하남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마스크 구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CCTV 관제센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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