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사회 감염은 23일째 '0명'을 기록 중이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다. 

부산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24번(20·여·남구)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24번 확진자는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으로 지난 5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거주하다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공항버스를 이용해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 택시를 타고 부산 남구 원룸에 도착했다.

혼자 거주하는 이 환자는 11~12일 외출하지 않은 채 자가격리했다. 13일 해외입국자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부산에서 해외 입국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누계 확진자는 124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103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날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3836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50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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