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 검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업 등을 영위하는 IT 대기업인 라쿠텐이 검사 키트를 개발해 시판에 착수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라쿠텐은 직접 출자한 유전자검사 기관 ‘제네시아 헬스케어’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키트의 사용 대상 연령은 20세 이상이며, 변 검사를 하는 것과 같이 본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 보내면 된다.
제네시아 헬스케어 측은 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검체를 접수한 후 3일 이내에 판정 결과를 당사자에 통보할 예정이다.
라쿠텐은 이 키트를 사용한 검사는 감염 가능성을 알려주는 것일 뿐이라며 실제 감염 여부에 대한 판정은 의사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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