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 대통령이 고강도 고용안정책을 강조한 만큼 고용 유지 및 기업 안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정부는 청년일자리 대거 확대,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저변 확대,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확대 등을 포괄하는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기간산업 안정대책의 경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정유업계 등에 기존에 발표된 지원안과 별도로 20조 이상의 대규모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그동안 코로나19의 ‘경제 중대본‘ 역할을 맡았던 비상경제회의를 비상시적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이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제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