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뇌졸중과 인지기능저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4백여 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을 초과해 커피를 마시는 여성 그룹은 뇌로 가는 혈류가 줄면서 생기는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이 더 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카페인 분해 속도가 느린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장기간 카페인 섭취로 인해 뇌 관류가 저하되고, 동맥경직도가 증가하면서 노년기에 고강도신호 용적이 늘어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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