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2019년 신기술지역특성화사업과 연계해 2020년에도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에서 육성 개발한 품종 ‘다청옥’을 다시 도입해 실험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2019년 ‘다청옥’을 주요 수입 옥수수 종자 2종과 비교 재배했으며 현장평가를 통해 가격은 저렴하나 비슷한 결과기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천시는 ‘다청옥’이 관내 적응여부, 현장의견 등을 조사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와 협력해 적응시험을 하게 됐다.
추가로 국내육성된 사료용 옥수수 중 조생종인 ‘신황옥2호’로 연간 2기작 시험재배도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0년 국내육성 사료용 옥수수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이천쌀 대체품종사업을 진행해 우수한 육성품종을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별된 국내육성품종을 활용해 로열티 절감, 종자자급률 향상, 국내농산물 자급생산율 확대로 농산물 가격 안정화, 고품질 작물 생산, 생산비 절감, 국내종자시장 활성화 등 유익한 결과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