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초과 공급 예상 농산물 수요처 발굴

완주군, 초과 공급 예상 농산물 수요처 발굴

기사승인 2020-04-22 20:56:38
정철우 부군수는 22일 공급 과잉으로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는 농산물 판로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선 완주군이 이번에는 향후 초과 공급 예상 품목 수요처 발굴에 나선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22일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분야 코로나19 대응과 방역대책반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등교 연기 등으로 화훼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가 크게 위축돼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장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특히 “현재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마늘과 대파 등 향후 초과 공급될 품목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파악해 대응해 나가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제 방역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도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앞으로 초과 공급이 예상되는 품목을 사전에 이미 파악해 수요처를 마련하는 등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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