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자기주도학습 자료로 활용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자기주도학습 자료로 활용

기사승인 2020-04-23 16:23:46
전북도교육청.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당초 24일 실시 예정이던 2020학년도 고1~3학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각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자료로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이는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 기간 중 학생 등교 불가 방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에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당일 자기주도학습 자료로 활용하거나 등교 개학 이후 자체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24일 활용할 경우 문제지를 오전 8시~10시 사이에 배부하되, 학생 내교 시간 분산, 발열체크 등 학생 간 대면을 최소화해 하도록 했다.

이날 문제지를 수령해 평가에 응시한 학생은 학교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출석 및 수업시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문제지를 배부받지 못한 학생을 위해 학교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문제지를 탑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답 및 해설은 24일 오후 6시 이후 www.ebsi.c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등교 개학 이후 학교별 자체 활용할 경우에는 24일에는 기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방극남 장학관은 “23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문제지 배송을 완료했다”면서 “학생들은 문제지를 수령해 시험 시간표에 맞추어 풀어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예정인원은 1학년 104교 1만6천805명, 2학년 105개교 1만7천265명, 3학년 106교 1만7천220명이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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