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무원 노고 격려 위한 특별휴가 부여

여주시, 공무원 노고 격려 위한 특별휴가 부여

기사승인 2020-04-24 15:20:31

[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경기도·여주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업무 등에 지친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의거, 여주시장은 공무원이 지역의 재난·재해 등의 발생으로 격무에 시달리거나 주요시책·현안사업·국가중요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우 시장은 1회에 한정하여 3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여주시는 작년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1차 ASF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하루 14명, 2차 ASF 및 코로나19 합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하루 7명, 거점소독소 및 농장초소 운영에 하루 최대 250여명의 공무원이 투입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 다중이용시설 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5일장 폐쇄, 학원 교회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단속, 소상공인 대책, 농업인 판로대책 등 추진에도 공무원들이 투입됐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업무 종사, 경기도·여주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현안업무 추진에 평일은 물론 공휴일도 없이 근무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무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기에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갈수 있다”며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로 재충전해 업무효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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