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에 사용될 코로나19 검사법 도입 예정

긴급 상황에 사용될 코로나19 검사법 도입 예정

기사승인 2020-04-27 03:00:00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분만 등 긴급수술시 1시간 내에 코로나19 환자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법이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응급환자 발생할 때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증폭 검사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응급수술이나 응급분만을 위해 응급실에서 시급하게 처치 해야 할 때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전자 증폭 검사법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긴급사용승인도 검토하고 있다. 

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유행이 우려돼 긴급하게 진단시약에 필요하거나 국내에 허가제품이 없을 경우 질병관리본부장이 요청한 진단 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승인해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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