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오거돈·김남국박원순’ 진상조사단 구성...28일 첫회의

통합당 ‘오거돈·김남국박원순’ 진상조사단 구성...28일 첫회의

기사승인 2020-04-27 16:02:29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미래통합당은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관련한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은 오거돈·김남국·박원순 비서의 성범죄를 규명하는 ‘오남순 진상조사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곽상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김도읍, 황보승희, 김웅, 유상범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원외인사로는 정오규 전 부산 서동 당협위원장, 이수희 전 서울 강동갑 후보가 참여한다. 

진상조사단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뿐만 아니라 민주당 김남국 당선인의 ‘성 비하 방송’ 출연,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의 성폭행 사건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첫 회의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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