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봉쇄 완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활동 기대감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경제 활력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51p(1.51%) 상승한 2만413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4p(1.47%) 오른 287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64p(1.11%) 오른 8730.16에 장을 마감했다.
락다운(봉쇄) 완화 지역이 늘어나는 점이 경제활동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텍사스와 조지아, 알레스카등 일부 주에서는 상업시설들의 접객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국제 유가가 다시 폭락한 점이 상승폭을 다소 제한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이날 전장 대비 25%가량 폭락했다.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저장시설 고갈로 안한 과잉공급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양상이다.
이날 유럽증시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완화 추세에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2882.11로 2.6%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상승한 5829.49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30 지수도 3.1% 오른 1만659.9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6% 오른 4505.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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