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부산에서도 외곽지역이다보니 저평가 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던 사하구, 사상구, 강서구, 북구 등 '서부산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2022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이 2022년 착공되고, 제2대티터널 사업 검토도 이뤄지고 있어 2025년 준공시 동부산·서부산 간의 접근성이 강화돼 부산전역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사하구 일대는 괴정5구역, 당리2구역 재개발 등 대대적인 도시정비사업으로 사하구는 하단에서 대티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괴정솔밭지역주택조합 괴정 비스타동원’가 지난 24일부터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동원개발로,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8층, 최고 22층, 8개동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A㎡ 114세대, 59B㎡ 101세대, 84㎡ 267세대 중소형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배치는 남향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 통풍, 에너지 절감에 신경썼다. 최근 아파트 평면설계의 기본 옵션이 된 펜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강화했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지하 주차장을 설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구성했고, 중앙광장, 분수광장, 단지내 산책로 등 조경공간을 설치했다.
괴정생활권의 생활인프라가 가깝다.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괴정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하단상권도 멀지 않다. 삼육부산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과 괴정역이 위치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승학초, 괴정초, 동주여중을 비롯해 장평중, 삼성여고, 동주대학교 등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인근에 밀집해있다.
이 단지는 기본적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자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청약 가능해 서민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또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사업절차가 간소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점도 메리트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이 사업 주체가 되어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구조로 아파트의 공급가격이 일반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낮다. 다만, 모든 책임과 권한이 조합원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사업이 지체될 경우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유의해야 한다.
kukiman@kukinews.com
길어지는 한동훈 ‘침묵’에…친윤계 “당원게시판 의혹, 끝까진 못 뭉갤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게시판’ 수렁에 갇혔다. 논란의 핵심인 ‘가족 연루’ 여부를 명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