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성장률 -4.8%…“2008년 이후 최악”

미국 1분기 성장률 -4.8%…“2008년 이후 최악”

기사승인 2020-04-30 03:00:00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이 2020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4.8%(연율)를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전했다. 지난해 4분기 2.1% 성장에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것은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 3.1%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 이후 3~4분기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2.3% 성장세를 그렸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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