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목)
원광대 고혜민 교수 연구팀, 벤자인 이용 3성분 고리 열림 반응 개발

원광대 고혜민 교수 연구팀, 벤자인 이용 3성분 고리 열림 반응 개발

기사승인 2020-05-07 10:55:08 업데이트 2020-05-07 10:55:13
서정섭(왼쪽), 김대근씨.

[익산=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원 화학과 고혜민 교수 연구팀이 벤자인을 이용한 4차 암모늄염 형성 및 연속적인 탄소-질소 결합 형성을 통한 답코(DABCO)의 고리 열림 반응에 관한 기초연구 논문이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됐다.

7일 원광대에 따르면 고 교수 연구팀은 최근 SCI급 저널인 Adv. Synth. Catal. (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게재 확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JCR(저널인용보고서) 랭킹 상위 5%인 이 저널은 유기 화학 분야에 매우 권위 있는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책임저자인 고혜민 교수 지도로 대학원 석사과정 서정섭(사진 왼쪽) 씨가 주저자, 김대근(사진 오른쪽) 씨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전이 금속 촉매가 존재하지 않는 반응 조건에서 3차 아민의 4차 암모늄염 형성과 탄소-질소의 결합 형성 반응을 연구한 이 논문은 제약 분야에서 생화학적 활성에 매우 중요한 골격인 1,4-치환 피퍼라진과 피퍼리딘(1,4-disubstituted piperazines, piperidines) 유도체를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혜민 교수는 “학부 과정 동안 연구의 기초 능력을 배양하고, 석사과정 2년에 걸쳐 하나의 주제를 꾸준히 연구해 이 같은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차 암모늄염 및 벤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결합 형성에 대한 유기 화학적 합성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나관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상욱 “국힘 쇄신 불가능 탈당…이재명·이준석 만날 것”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민주보수’ 가치를 강조하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 배경으로 변하지 않는 당의 행보 등이 지목됐다. 김 의원은 ‘민주보수’ 가치를 찾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만나겠다고 예고했다.김 의원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 후 “수구 보수가 아닌 민주보수의 길을 걸어가겠다.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인 상황”이라며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