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방역 방안 마련 중… “교실 창문 열고 에어컨 켜야”

코로나19 학교방역 방안 마련 중… “교실 창문 열고 에어컨 켜야”

전문가 의견 수렴 중… 13일 고3부터 순차적 등교개학

기사승인 2020-05-07 14:55:38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등교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학교 방역 대책을 마련 중이다.

7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학교의 코로나19 예방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를 가동해야 한다면, 교실 창문을 3분의 1 이상 열어둔 채 가동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환경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욱 수렴하여 추가 설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등교 개학은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등교 일정은 ▲20일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 ▲27일 고1, 중2, 초3·4학년 ▲다음달 1일 중1, 초5·6학년 등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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